노원구의회는 지난 20일 제7대 의회 당선자의 개원 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개시되는 임기에 앞서 원활한 의정활동과 능률적인 의회운영을 위해 사전교육 차원에서 이뤄졌다.

당선자들의 상호간의 인사와 의회사무국 직원 소개에 이어 의정 기본현황에 대한 자료설명이 이어졌다.

1992년 3월 22일 첫 지방선거로 그해 4월 15일 개원한 노원구의회는 오는 7월 1일로 제 7대 의회를 구성한다. 이번 당선자들의 평균 연령은 52세로 30대가 1명, 40대 6명, 50대 11명, 60대도 3명이 된다. 초선이 12명이고, 재선5명, 3선이 4명이다. 남녀비율은 12:9이다.

노원구의회는 연간 100일간 개회할 수 있으며, 2회의 정례회를 연다. 지방선거가 실시된 올해 상반기에는 2회에 걸쳐 16일간만 개회했다.

제 7대 의회는 7월 7~8일 첫 회의를 소집하여 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를 배분할 예정이다. 정례회는 9월에 회기를 잡을 계획이다.

7대 의회에서도 의원들에게는 월정수당 225만원과 의정활동비 110만원이 매월 20일 지급된다. 이밖에도 구청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복지포인트와 단체보험도 제공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최민수 교수(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교수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본지침 등 강의와 전자회의시스템 교육 및 홈페이지 활용방법, 재산등록 등의 상세한 교육이 이뤄졌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