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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 교통지도과의 견인횡포로 인한 구민들의 피해
작성자	김**	작성일	2007.12.28.	조회수	631
1년을 한결같이 국민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 노원구의회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6살과, 7살의 딸아이를 둔 주부로 얼마전 불법주정차를 했다며 견인을 해 간 노원구청 교통지도과와 견인업체의 횡포로 인하여 피해를 입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2월 26일 저녁 6시 40분경 치매와 지병으로 인하여 거등이 불편하신 할머니와 두 딸아이를 데리고 집근처의 식당을 찾았습니다. 저녁시간인 관계로 식당 앞 주차장이 협소하여 근처 옹벽밑에 주차를 했고(많은 사람들이 그 주변 식당을 이용할땐 주차장이 넓지 않아 그곳을 자주 이용함) 1시간여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차가 없더군요. 옹벽 밑엔 견인통지서가 있고요. 휠체어를 타신 할머니와 6살,7살 난 두 아이와 함께 ...참 어이가 없더군요. 시간을 보아하니 18시 55분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19시 15분에 견인을 해갔다고는 했으나 앞의 식당 주인에게 물어보니 과태료 부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바로 견인을 해갔다는 것입니다. 그곳이 교통량이 많아서 교통에 불편을 주는 곳도 아니고 주택과 옹벽사이의 2차선(중앙선없음)정도의 공간의 도로에 옹벽가까이 주차해놓았는데....너무도 화가 나더군요. 과태료만 부과해도 속상할텐데 견인까지 해서 그 추운 날씨에 휠체어 밀고 두 아이 데리고 집으로 가자니 속도 상하고 택시타고 가니 차비도 나오며 보관료에 견인비용까지... 너무한 것 아닙니까? 과태료를 부과했으면 되었지 그 저녁시간에 견인까지 해 가다니...과태료 부과했으면 최소 30여분 정도는 기다리거나 1시간 정도는 기다려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신고가 들어와서 단속을 나갔다고는 하지만 그 일대가 다 음식점이고 주차장이 협소하여 식당 주인들이 신고했을리 없을테고 ...요즘 견인차들이 돈을 벌려고 불법주정차 지역(특히 식당 주변)에 있다가 시간이 되면 구청에 직접 신고를 한 뒤 과태료가 부과되면 5분도 안되어서 견인을 해간다고 하던데... 여기에 노원구청에서는 견인은 업체에서 하는 것이라서 어쩔 수 없다며 노원구민 뿐 아니라 서민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너무한 것 아닙니까? 심지어는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러 잠깐 정차를 했다가 불법주정차 단속요원(할아버지들) 바로 사진직고 과태료 스티커 부쳤다는 아저씨도 계시더군요.그 행위에 2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경제가 어렵다며 사람들이 우는데 구청이 앞서서 서민들에게 눈물을 주네요. 법이라는 것은 국민이 행복하고 잘살기 위한 목적이 가장 앞서는 것이 아닌지요. 추위에 고생하신 할머니, 두 딸아이, 그리고 견인비용, 택시비, 보관료...이후 나올 과태료까지....정말 너무한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견인업체의 횡포를 교통지도과에서 방관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하며 무분별하게 견인장을 발부하는 교통지도과 단속원들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더이상 피해를 입지 않게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도 견인차 7대(견인업체 서영)가 우르르 몰려다니며 마구잡이로 견인해 가더군요. 과연 구청장님이 바라는 명품노원의 모습이 이런 것인가란 생각에 씁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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