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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위험을 그대로 방치해놓은 14단지 관리사무소를 고발합니다.
작성자	이**	작성일	2006.11.18.	조회수	1656
2006.11.10. 15시경에 20개월된 딸아이와 함께 14단지 1층에서 엘리베이트를 타는 도중에 딸아기가 먼저 타고 본인이 4개월된 둘째 딸아이가 타고 있는 유모차를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여놓으려는 순간에 밖에서 계속 버튼을 누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절로 엘리베이터문이 닫히고 15층까지 올라가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본인은 인명사고에 대한 절박한 우려의 마음으로 옆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15층까지 올라갔으나 딸아이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관리사무소로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하고 동내 방송을 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전화를 응대하는 경비대장이라는 자는 본인의 다급한 목소리를 오히려 나무라면서 무려 4번이나 반복하여 상황을 설명하게 하였습니다. 게다가 관리사무소 여직원은 관리비 연체 세대라는 이유로 절박한 심정으로 절규하면서 왜 도와주지 않느냐, 일을 무슨 이따위로 하느냐라고 소리치는 본인에게 ‘그렇게 소리치니까 아이잃어버리지! 이러는 시간에 아이나 찾아!’ 라고 하면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결국 본인은 관리사무소로부터 아무런 도움은 커녕 오히려 폭언과 조롱을 당한채 1층 엘리베이터 앞에 발만 동동구르며 있었는데, 마침 15층에 사는 어떤 아주머니가 딸아이를 1층으로 데리고 내려와 천만다행으로 딸아이를 다시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마터면 아이의 목숨을 잃어버릴 수도 있었다는 생각과 다른 입주자들에게도 이러한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심각한 걱정으로 관리사무소에 내용증명까지 보내어 아파트 엘리베이터의 점검을 요청하였으나 오늘까지도 아무런 답변조차 없으며, 동내 경비원이라고 하는 자는, 밖에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고 있어도 안에서 층버튼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도록 되어 있는데 이런 상식도 모르고 있었냐고 오히려 상식도 모르는 사람으로 본인을 조롱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엘리베이터 회사에 전화로 알아봤더니 당연히 밖에서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닫히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본인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의 안전사고를 위해 심각한 목소리로 점검 요청을 하였으나 아파트관리사무소와 경비원의 농락때문에 오늘도 엘리베이터 안전사고의 위협에서 잠을 제대로 못이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동대표도 만났고, 가면 늘 자리에서 없어서 만날 수 조차 없었던 관리소장과 입주자대표에게는 내용증명까지 발송하였으나, 이들 모두 한통속이 되어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고장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들어가고 귀찮다는 이유로 모두 쉬쉬하면서 덮어두려고만 합니다. 이에, 더이상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른 본인은 예상된 무서운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이것을 방치하고 있는 관리사무소에 대해 즉시 안전사고에 대한 시정을 처리토록 해주시고 이 과정에서 안전사고 방지 규정을 무시하고 법률을 위한반 사실이 있다면 관리사무소와 관련자들의 엄중한 처벌을 바라겠습니다. 이제 세상에 태어나 겨우 첫걸음을 내딪으며 천진난만하게 걷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어른들의 무관심과 안전사고 불감증으로 인해 치명적인 사고를 입을까봐 심히 우려되오니 내자식의 일이라고 생각하셔서 조속한 처리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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