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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 함께하는 손명영부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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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영상

행사 의전 관련(손명영의원 제229회정례회 )

date : 2016.06.01.

내용

 


 


존경하는 김승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방청석에 계시는 구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상계 2·3·4·5동 손명영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일련에 일어난 행사 의전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의전은 모든 행사에서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일입니다. 잘못된 의전은 참석자들에게 불만과 불필요한 오해로 마음의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일전의 행사에서 그 동안 관행처럼 행하여 지던 각 정당 지역별 위원장의 인사말이 처음으로 생략되어 진행자의 실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행사에서도 또 생략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급기야 주민들 앞에서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인사말을 생략한 이유는 국회의원이 1명 늘어나 관행대로 하면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가 되는 정치현실에서 옹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동안 현 구청장님이 취임한 이후 각 당 지역별 위원장에게는 인사말을 하는 기회를 줬고, 그것이 관행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지난 6대 때는 국회 원내 교섭단체가 아닌 정당의 구의원을 겸직한 위원장에게도 위원장이라는 이유로 인사말을 하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정치인 의전은 정치인의 문제로 사전에 우리 의회의 의견을 물어보고 집행부에서 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야당후보가 모든 지역구에서 당선되자마자 그 동안의 관행을 깨고 의전을 바꾸는 것은 정치적 도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축사하는 사람이 많아서라는 이유는 운영의 묘로 얼마든지 극복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편 저는 위와 같은 일도 문제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앞으로의 행사는 의전을 포함하여 행사의 주인공인 구민에게 돌려 줘야하는 것에 고민이 필요합니다. 현재 행하여지고 있는 권위주의적인 의석배치와 내빈을 일일이 소개를 하는 관행, 업적의 검증 없이 특정인과의 관계형성 및 홍보수단으로 보이는 상장들의 남발 등 내빈중심의 행사를 바꾸어 행사 본질에 맞게 구민에게 돌려주는 것의 합의가 필요합니다.


집행부는 지금이라도 국회 교섭단체의 정당에 속한 각 정당 구의원 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격식 있는 의전이 되고, 행사에 참여하는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품격 있는 행사 의전이 되도록 내부규정을 만들어 산하기관 및 단체에 배부하여 두 번 다시 상기와 같은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스스로가 권위주의 관행에서 탈피하여야 구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동안 권위주의적인 관행은 과감하게 철폐하고 구민이 진정한 주인공인 노원구를 만들어가고, 정치권에서는 상생협력하여 구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회와 집행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말씀드리면서, 저의 의견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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