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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회 노원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김준성 의원 구정질문

date : 2020.12.21.

내용
김준성의원   존경하는 최윤남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 소속 김준성의원입니다.
청년정책에 관련해서 일괄질문 드리겠습니다.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계획 진행되고 있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청년 일자리문제, 청년 주거문제, 지역과의 갈등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고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이 수립되었고, 대학의 다양한 지원과 서울시의 재정적 지원, 자치구의 사업지원을 통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의 일자리 창출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서울특별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7조에는 시장은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에 대하여 대학 및 자치구와 협의를 거쳐 캠퍼스타운 실행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다만 시장은 해당 대학이 소재하는 자치구와 협의를 거쳐 자치구청장에게 수립하게 할 수 있다, 시장 또는 자치구청장이 캠퍼스타운 실행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사업의 타당성, 실현가능성, 사업비 투입계획 등을 검토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조례와 같이 노원구가 희망하는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대학 주관 하에 사업 추진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실행 요구된 사업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사업과 성과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주요 사업 중 하나가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입니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내년 예산은 61억 원입니다.
이 예산 중 최소 30%이상 대학과 협의하여 노원구가 계획하고 있는 실질적인 청년 창업과 일자리 사업이 계획 추진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자 합니다.
특히 청년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동청소년과, 일자리경제과와의 협업을 통해 노원구가 희망하는 사업을 대학에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실행되기를 바라며 그와 관련된 구청장님의 뜻하시고 있는 바에 대하여 말씀 부탁드립니다.
또한 노원구에는 만15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 16만 7000명이나 거주하고 있어 전체 인구의 3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원구의 노인과 청소년을 합한 인구수입니다.
많은 인구수에 비해 추진되고 있는 청년 정책들은 아직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노원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청소년 시설은 10여 개소, 어르신 시설은 복지관 포함해서 8개소, 경로당 244개소가 있습니다.
반면 청년 전용시설은 금년 11월에 개관한 서울청년센터 노원 오랑 단 1개소입니다.
노원구는 구민의 10명중 3명이 청년이고 서울시에서 다섯 번째로 청년이 많습니다.
청년의 공간, 청년의 일자리, 예산을 보다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큰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은데 청년시설 확충과 청년 창업을 위한 구청장님의 정책 및 계획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십시오.
청년이 살고 싶은 노원, 청년의 희망이 보장되는 노원, 청년의 미래가 있는 노원, 청년 정책이 살아 있는 노원이 되기를 희망하며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승록 구청장 답변석에 등단)
○구청장 오승록   답변드리겠습니다.
캠퍼스타운 사업에 대해서, 노원구 현황에 대해서 그리고 대학들이 집행하고 있는 캠퍼스타운 사업에 노원구에 이익이 발현될 수 있는 그런 것에 대한 구상, 실적 이런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서울에 있는 모든 대학들이 거의 다 하고 싶어 하고요.
특히 노원구에 7개의 대학이 있는데요.
그 중에 5개 대학이 지금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한 4년에 걸쳐서 예산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아서 각각의 특성에 맞는 그런 사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광운대학교가 종합형, 인덕대학교도 종합형, 그 다음에 삼육대와 서울여대, 과기대가 연합해서 단위형으로 예산을 지원받았습니다.
그래서 광운대는 4년 동안 100억, 인덕대학교는 4년 동안 80억 그리고 삼육대, 서울여대, 과기대 연합팀이 3년 동안 27억의 예산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아서 지금 사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학들이 신청을 하고 서울시에서 심사해서 선정이 되더라도 대학에서 먼저 아이디어를 내고 계획을 했을 때 서울시가 승인하는 그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대학사업이다 보니까 대부분 다 창업과 관련된 사업들을 많이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광운대의 경우는 창업 관련한 시설만 해도 비타민센터라든지 클리닉센터라든지 이런 5개 정도의 창업거점 공간들을 만드는데 굉장히 많은 예산을 쓰고 있고요.
인덕대학교는 올해 선정이 되어서 주로 문화예술 쪽으로 많이 투자를 하기 위해서 연지스퀘어라는 곳에 그런 예산을 4개년에 걸쳐서 투자할, 그러니까 대학생들의 창업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 일을 벌이고 있고,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육대학교는 아무래도 농업 쪽이 강하다보니까 그런 쪽.
그 다음에 서울여대는 의상이라든가 패션, 이런 쪽까지 연합해서 경춘선 숲길을 중심으로 어떻게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이들 사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희 노원구도 선정하는 과정에 저희가 특별히 크게 도움주지는 못했습니다마는 그래도 각 대학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된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저희가 적극적으로 대학들하고 접촉을 해 왔었고요.
그리고 이것저것 요구도 하는데, 몇 가지는 관철되기도 하고, 몇 가지는 잘 안 되기도 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공모라든가, 사업계획을 대학에서 세워도 서울시의 승인을 받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사업의 목적과 조금 배치된다고 하면 잘 채택이 안 되는 그런 구조입니다.
노원구에서도 경춘선 숲길 관련해서 저희가 몇 가지 제안을 했었는데, 최종적으로 서울시에서 승인이 안 나서 사업이 안 된 부분도 좀 있어서 조금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그나마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 중에 광운대역에서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까지 그 거리, 성북초등학교 앞에까지 그 거리를 가로개선 사업이라고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광운대학교 측에 제안을 했었고, 그게 채택이 돼서 올해 지금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설계를 해서 내년에 한 15억 예산을 들여서 집행할 예정으로 있는데요.
주로 광운대역 광장을 어떻게 특색 있게 꾸밀 것이냐? 하고.
그 다음에 동해문화예술회관 광장을 어떻게 주민친화형인 그런 공간으로 개조할 것이냐, 이런 부분하고.
그 다음에 광운대역에서 동해문화예술회관까지 그 광운로 길을 어떻게 하면 도로 다이어트라든가, 보행자 우선의 도로로 만들 것이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제안을 드렸고.
그 부분이 채택이 돼서 내년에 그런 사업들이 굉장히 공세적으로 되면 그 일대가 상당히 지금과는 굉장히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지 않을까,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운대학교 측에 감사드리는 게 저희의 이런 제안을 흔쾌히 받아줘서, 왜냐하면 대학 내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시설쓰기도 바쁠 텐데, 그래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그런 마음으로 그런 도로 다이어트 사업, 광운로 가로개선 사업에 가치를 투자해 주신 것에 대해서 노원 구민으로서는 굉장히 고맙고 감사한 일이고요.
그 다음에 삼육대 연합 팀에는 저희가 경춘선 숲길에 여러 가지를 제안을 했는데, 최종적으로는 플리마켓 사업이 채택이 됐습니다.
그래서 매월 한 번씩 거기서, 경춘선 방문자센터 하계동 그 앞의 잔디광장에서 이름을 추추마켓이라고 해서 플리마켓 형식으로, 그래서 한 두 번 정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플리마켓의 매대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디자인을 전부 다 삼육대 연합 대학생들과 교수님들이 그 팀에서 했고요.
거기에 참여하는 팀도 상당히 전문성 있는, 품질이 보장되는 그런 업체들을 미리 사전에 공모해서 심사를 해서 엄선해서 저희가 한 20개 팀.
그 다음에 주로 공릉동에서 활동하는 공방이라든가, 이런 쪽에서 활동하는 지역사회 단체라든가, 그런 분들도 일부 같이 참여했고.
그 다음에 대학생들도 여러 가지 체험하는 프로그램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인가, 하여튼 그때 하는 것으로 그렇게 계획을 해서 저희가 두 번 했고.
내년에도 5월부터 다시 추추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 삼육대 연합 팀의 캠퍼스타운 사업으로 이 사업을 채택을 해서 진행을 해 준 부분이 있습니다.
하여튼 이것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상생의 어떤 협력의 모델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협조적으로 진행이 잘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청년정책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제가 구청장이 되고 2년 반이 돼가는 데 굉장히 다양하게 생애 주기별로 많은 정책들을 맞춤형으로 정책을 많이 기획을 해 왔습니다.
또 생애 주기별 맞춤 대책, 또 지역 균형발전 측면의 대책, 이 두 가지 축으로 여러 가지 사업들을 벌이고 예산을 집행해 왔는데.
생애 주기별로 봤을 때 영유아라든가, 청소년, 어르신, 그 다음에 장애인, 이런 부분은 그래도 어느 정도 상당히 다양한 사업과 예산을 많이 집행했다고 생각하는데, 청년 부분은 정말로 그 동안에 많이 소홀하고 많이 부족했던 점이 사실입니다.
인구의 32%를 차지하기도 하고, 딱히 어떻게 이 청년들한테 접근할 것인가를 처음에, 뭐랄까 좀 접근하기가 너무 난망해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못 펼쳐왔었는데.
최근에 다행히 청년 공간, ‘오랑’이라는 그런 공간을 개소하면서 조금 길이 보이는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청년들이 적당한 공간과 여건을 만들어 주니까 모이더라고요.
전 안 모일 줄 알았는데 역시나 접근성이 좋은 롯데백화점 사거리 국민은행 빌딩에 위치하다보니까 오며가며 많은 청년들이 오기도 하고.
그 다음에 서로 간에 소문들이 많이 나서 멤버십으로 한 2,700명 정도 가입도 하고 그래서 거기서부터 정보를 교류하고 서로 뭘 할 것인가, 뭔가 일이 도모되고 있다는 그런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공간을 중심으로 특히나 청년들도 여러 가지 주거문제라든가, 취직문제라든가, 또 저희가 주도적으로 일자리문제라든가, 일자리 가기 전에 일을 경험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좀 많이 줘야 되겠다, 해서 그런 부분도 올해 처음으로 시도를 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내년에는 청년 일 경험 예산으로 한 1억 정도 저희가 편성을 했고요.
특히, 청년일자리 부분은 일단 소소하게 조그맣게 시작을 해서 수학문화관 1층의 그 카페와, 문화예술회관 1층에 있는 카페를 청년들에게 저희가 창업공간으로 내주기로 결정을 해서 최근에 공모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청년들이 제안서를 내서.
그리고 제안서의 수준들이 하나같이 굉장히 질이 높아서 저희가 두 팀만을 선정하는데 굉장히 많은 애를 먹을 정도로 청년들의 관심과 역량이 발휘되는 그런 사업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사업 두 군데 카페 위탁운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고 하면 앞으로 노원구에서 진행하는 수익이 나면서 위탁을 줄만한 사업을 할 때도 청년들한테도 기회를 줘야 되지 않을까.
지금은 어르신들한테 일자리 형식으로 줘야 되는 거 아닌가, 그런 부분도 좀 있었고.
또 나비정원의 온실카페 운영이나, 화랑대 철도공원의 기차카페도 전문적인 커피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경험해 본 사람이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으로 계속 진행을 했었는데 청년들한테 그런 기회를 줘도 굉장히 성공적으로 행하지 않을까 라는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청년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앞으로 일자리 확대 차원에서 노원구가 앞으로 그런 일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을 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청년 정책이 가장 잘 되어 있는 곳은 광주광역시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광주광역시 두 번 정도 가서 그런 청년 일자리 카페라든가, 이런 부분도 벤치마킹도 많이 했고, 굉장히 부럽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우리 노원에 잘 반영하기 위해서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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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264회 노원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김준성 의원 구정질문 노원구의회 2020.12.21.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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