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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5회 노원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박이강 의원 5분발언

date : 2022.09.23.

내용
사랑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김준성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오승록 구청장님을 비롯한 행정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하계2동, 중계2·3동, 상계6·7동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박이강 의원입니다.
오늘은 노원의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베드타운을 넘어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것은 우리 노원구민의 오랜 꿈입니다.
노원의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이러한 열망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5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 규모가 4위로 최상위권이나,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은 21위로 최하위권입니다.
일할 사람은 많으나 주변에 마땅한 일자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을 옮겨 서울대병원과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규모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오랜 계획을 장장 십수 년에 걸쳐서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여러 해가 더 걸리는 원대한 여정입니다.
그 사이 인구절벽은 심화하고, 고령화는 가속화되며 더 많은 청년이 떠나갈 것입니다.
중장기 대규모 일자리 대책과 더불어 지금 당장 시행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미래세대가 계속해서 노원에 머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아직 우리 구에서는 이렇다 할 청사진을 그리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우리 노원의 청년 일자리 정책 수립 구상을 돕고자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있는 일자리를 잘 지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 근간은 단연 우리 구의 중소기업·소상공인입니다.
그래서 지난 5분 발언을 통해 이들이 더는 쓰러지지 않도록 하는 정책 수립을 제안한 것입니다.
나아가 기존 일자리 박람회의 규모와 횟수를 대폭 확대하는 등 관내 주요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이 필요합니다.
둘째, 있는 일자리를 잘 키우는 전략, 즉 스케일업이 필요합니다.
얼마 전 관내에 청년 기업인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미 4~5명의 직원을 둘 정도로 성장한 회사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1인 기업인도 있었습니다.
이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은 우리 구를 포함한 지자체 대부분이 창업 지원에만 편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장기업은 창업한 지 몇 년이 지나서, 혹은 창업주의 나이가 청년을 넘어서 등 여러 이유로 창업공간이나 주거지원 등 정책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습니다.
창업과 더불어 성장 과정의 기업을 돕는 지원도 필요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청년 기업과 성장기업에 관한 통계부터 제대로 마련해야 합니다.
살펴보니 구청 주도의 ‘청년 가게’ 외 자생적 청년 기업의 고용현황이나 매출 규모 등에 관한 자료는 매우 부족했습니다.
관내에 청년 기업이 얼마나 있는지, 궤도에 안착한 기업의 현황이 어떠한지 등 관련 데이터를 잘 마련해야 제대로 된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없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기업 유치 전략이 필요합니다.
유망한 벤처기업·스타트업, 성장하는 스케일업 기업 유치에 과감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세일즈 행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기업 유치는 더는 비수도권, 지방 도시만의 이슈가 아닙니다.
이미 관악구는 서울대라는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한 ‘관악S밸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최초 29개 기업에 128명 규모에서 3년 만에 112개, 기업 711명으로 성장했습니다.
올해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상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의 지정으로 남다른 세제 혜택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유망기업들을 더 크게 유혹하고 있습니다.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을 통해 독자적인 정책도 수립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습니다.
아직 수도권 동북부에는 해당 지구에 지정된 지자체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우리 구 관내 7개 대학이라는 풍부한 자원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행정부 공직자 여러분!
문화와 경제의 양 날개로 도약하는 문화·경제도시 노원을 만듭시다.
이제 영화, 드라마 한 편이 국가의 경쟁력이 되고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과거 부모님들로부터 걱정을 자아내게 했던 만화와 게임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콘텐츠로 재생산되는 원료가 되었습니다.
이른바 별종들의 놀이터였던 인터넷 방송은 이제는 대중매체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디어 산업으로 발전해 있습니다.
노원이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단연 우리의 문화도시 노원 구상과 연계하여 청년들이 선호하는 영상, 드라마, 영화, 웹툰, 게임, 음반, 공연 등 IT 기반의 문화콘텐츠 유망기업의 집적을 선점해야 합니다.
이 폭발하는 시대의 열정을 우리 노원으로 응집시키는 것이야말로 땅이 부족한 노원에 가장 최적화된 일자리 창출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명실상부 수도권 동북부 최고의 문화·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에 관하여 조례 연구 등 여러 기회를 통해 더 소상히 말씀 올리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고견을 보태주시기를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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