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영상
제276회 노원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김소라 의원 5분발언
date : 2022.11.18.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첨부 |
|---|---|---|---|---|---|
| 7 | 제288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김소라 의원 5분 발언 | 노원구의회 | 2024.10.14. | 8 | |
| 6 | 제283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김소라 의원 5분 발언 | 노원구의회 | 2024.02.23. | 70 | |
| 5 | 제281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김소라 의원 5분 발언 | 노원구의회 | 2023.10.13. | 182 | |
| 4 | 제280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김소라 의원 5분 발언 | 노원구의회 | 2023.09.11. | 158 | |
| 3 | 제279회 노원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김소라 의원 5분발언 | 노원구의회 | 2023.06.27. | 265 | |
| 2 | 제277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김소라 의원 5분발언 | 노원구의회 | 2023.03.06. | 249 | |
| 1 | 제276회 노원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김소라 의원 5분발언 | 노원구의회 | 2022.11.18. | 275 |
존경하는 김준성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오승록 구청장님과 구청 관계자분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하계2동, 중계2·3동, 상계6·7동을 지역구로 둔 김소라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노원구의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얼마 전, 본의원이 직접 현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왼쪽의 두 개의 사진은 주택가 골목에 배출된 재활용 쓰레기이고, 오른쪽 두 장의 사진은 아파트에서 배출된 재활용쓰레기입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이십니까?
택배상자의 경우, 부착된 스티커나 테이프를 떼고 배출해야 하고, 도자기 그릇은 특수마대에 담아 배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묻어있는 플라스틱 용기는 깨끗이 세척해 분리배출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배출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왼쪽의 사진을 보시면 플라스틱 용기가 음식물과 함께 배출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본 의원은 솔직히 이 광경을 보고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노원자원회수시설에 쓰레기 반입을 줄이기 위해서 이제까지 아파트에서 나름 열심히 분리수거를 해왔기에 노원구가 분리수거를 대단히 잘한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번 더 확인하고자 곧장 수거된 재활용쓰레기가 모여져 있는 상계동 집하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본 장면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는 과연 재활용쓰레기의 선별률이 얼마나 될까요?
지금 보고 계시는 그래프는 지난 3년간 노원구의 재활용쓰레기 선별률로, 아파트에서 자체 처리하는 쓰레기양은 포함되지 않는 수치입니다.
2019년 56.8%, 2020년 62.2%, 2021년 65.1%로 점점 늘어나고는 있으나 타 자치구에 비해 높은 수치는 결코 아닙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철저한 분리배출이 된 재활용쓰레기만 수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음식물이 묻어있는 플라스틱이나 비닐의 경우, 원칙적으로 수거를 해서는 안 됩니다.
따라서 계도기간을 통해 앞으로 오염되거나 음식물 등과 혼합배출 시에는 수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충분히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처럼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았음에도 수거를 계속하게 되면 자원의 재활용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폐기물 또한 증가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관내 공공시설 및 학교 등에도 자원재활용 및 분리수거 관련 홍보와 교육이 지속되고 확대되어야 할 것입니다.
‘비헹분섞’이란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다’ 바로 재활용의 네 가지 원칙이라고 합니다.
산해진미로 가득한 진수성찬도 남기면 쓰레기가 됩니다.
그러나 쓰레기는 ‘비헹분섞’만 잘해도 자원이 됩니다.
2050년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도시 노원으로 가기 위해, 제일 먼저 실천해야 하는 것은 바로 철저한 분리배출, 수거일 것입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