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7회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사무국
2023년 02월 20일(월) 10시 03분 개식
제277회 노원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의사팀장 장경식)
(10시 03분 개식)
지금부터 제277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은 자리에 앉으셔서 예를 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녹음된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준성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오승록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하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준성 의장입니다.
희망찬 계묘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특히 3년여 만에 마스크 뒤의 환한 얼굴을 마주하니 더없이 벅찬 마음입니다.
올 한 해도 노원구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주 전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일대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비통한 소식들이 연이어 전해져 오는 가운데 감동적인 하나의 사연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폐허 속에서 구조팀이 한 숨진 여인을 발견했습니다.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목과 허리가 모두 골절된 상태에서도 신께 경배를 드리듯 웅크린 모습을 하고 있어 다시 살펴보니 그 품에는 기적적으로 생존한 3개월 아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에는 ‘아가야! 만약 생존하거든 엄마는 너를 정말 사랑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단다’라는 문자메시지가 남겨져 있었다 합니다.
생존자 발견 소식과 안타까운 사연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울려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호 물품과 인력이 튀르키예에 도착하면 희망으로 꽃피울 것입니다.
그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장기화된 코로나와 위축된 경제위기로 사회적 재난 상황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묵묵히 고통을 감내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의원 모두는 구민 여러분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임기를 마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와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습니다.
그동안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정책지원관 제도가 올해 인력을 충원하면서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정책지원관들과 호흡을 맞춰 집행부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보고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주시고 정책을 제안해주시길 바랍니다.
오승록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삶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을 다해 준 직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형제국 튀르키예의 재난 상황을 보면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재난 대비 태세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보완해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
영민하고 지혜로운 토끼의 해 2023년이 시작되었습니다.
껑충 뛰는 토끼처럼 여러분 모두가 한 번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1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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