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사무국
1995년 7월 20일(목) 14시34분 개식
제47회노원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에대한묵념
5. 의원선서
6. 개회사
7. 축사
8.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낙중)
(14시34분 개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된 전주곡에 따라 1절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일어나셔서 선서문을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선서하시기 바랍니다.
1995년 7월 20일
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의원
남장희 김봉철 이상훈 김태순
서영진 서종화 한성택 김영석
이진옥 임정술 황의덕 최염
최경완 지영배 이정숙 김동원
고창재 임준홍 박승태 김은경
이영태 박남규 유병식 유송화
류선영 곽종상 최경식 이한선
김종만 최원환 양승원 김선회
김찬모 김생환 김종옥 송재혁
채재만 이종은 황한웅 김성환
서종인 한능박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경륜도 덕망도 부족한 이 사람이 노원구의회 의장으로서 개회사를 하게 된 것을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방자치제도가 30년 만에 부활되어 희망찬 지방의회 민주주의의 씨를 부린지 벌써 4년의 세월이 흘러가고 금번 4대 지방선거의 실현으로 민선 자치단체장도 새롭게 선출되어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60만 구민의 선택된 대표의 일원으로서 긍지와 책임 등 만감을 가슴으로 느끼며 민의 수렴의 말초신경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제2대 노원구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는 역사적인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의원 42명은 노원구민의 뜨거운 지지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구민 앞에 엄숙히 선서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한 사람의 개인이 아니라 구민이 뽑아준 공인으로서 구민을 위한 진솔한 일꾼이기를 다짐하며 우리 구의회와 민선구청장의 집행부와 상호 견제 및 균형을 유지하며 능률과 민주성의 조화를 이루어 구민의 생활안정 및 복리증진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된 것을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뜻깊게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구민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기대하면서 건강하고 살기 좋은 노원구 발전에 헌신적인 봉사자가 됩시다.
끝으로 부족한 이 사람이 막중한 의장의 직무를 올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편달로서 이끌어 주시기 바라며 구민여러분들의 가정에 안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하며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2대 노원구의회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
오늘 지방자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역사적인 제2대 노원구의회 개원식에 초대 민선구청장으로서 축사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주민대표로 당선의 영광을 차지한 의원 여러분께 충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급격한 변화의 시대, 무한 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날, 과거처럼 권위주의적인 일반통행식 사고방식과 행태로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이제 진정한 의미의 희망찬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여 민선구청장인 저를 비롯한 구의회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기대는 매우 높습니다.
참다운 주민의 봉사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상의하고 추진하는 구민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 노원구는 수락산과 불암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중랑천이 자리 잡은 서울의 어느 지역보다도 쾌적한 자연환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88년 분구 당시 상·중계 택지개발을 시작으로 인구 29만에 불과하던 노원구가 오늘날 60만 인구를 포용하는 거대도시로 성장 발전하였으나 개발과 급성장에 따른 부작용과 대부분의 주민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밀집된 생활환경은 이웃 간의 벽을 두텁게 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노원구가 안고 있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살기 좋은 고장, 맑고 푸른 노원건설을 위해 제가 늘 강조하여 왔습니다마는 첫째, 안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는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 둘째, 지방경영시대에 앞서가는 살기 좋은 노원을 건설하며 셋째, 구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봉사행정을 구현하여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원여러분의 적극적인 구정 참여를 부탁하여 마지않습니다.
존경하는 김선회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집행부와 의회는 구정을 이끌어 가는 수레의 두 바퀴라고 생각합니다.
균형과 견제라는 측면도 없지 않으나 상호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조하여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어떠한 어려운 문제라도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자치행정에 여·야라는 정파가 따로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구정운영에 있어서는 가능하면 당적인 생각을 배제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직 구민의 뜻을 헤아리고 그 뜻에 따르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의원여러분께서 이번 제2대 구의회를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에 있어 큰 획을 긋는 모범적인 의회로 이끌어 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1대 때도 가장 모범적인 의회를 운영하였던 노원구의회를 저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전당 안에서 구민의 다양한 요구를 모두 수렴하여 결론을 도출함으로써 구민의 복된 생활을 증진하기 위한 새로운 장이 펼쳐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제 노원구는 희망이 있습니다.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노원구가 진정한 주인인 구민에게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하나로 합쳐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노원을 건설합시다.
구민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영광스러운 이 자리를 함께 하신 의원여러분께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노원구의회가 의원 여러분의 훌륭한 의정활동으로 구민의 신뢰 속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축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4시48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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