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0회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사무국
2021년 11월 24일(수) 10시 02분 개식
제270회 노원구의회(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의사팀장 신진재)
(10시 02분 개식)
지금부터 제270회 노원구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거동이 불편한 분은 자리에 앉으셔서 예를 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녹음된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최윤남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오승록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하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윤남 의장입니다.
불편함과 손해를 감수하면서 묵묵히 코로나라는 긴 터널을 함께 지나고 있는 국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빨리 줄여드리고자 위드코로나로 전환한 지 한 달이 되어갑니다.
‘너무 성급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현실이 되어 일일 확진자 수가 3천명 대를 넘나들고 있고, 먼저 위드코로나를 시작한 유럽에서도 확진자 수 증가로 재봉쇄를 시작하는 나라가 늘고 있습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나는 괜찮겠지.’, ‘백신 맞았으니 괜찮을 거야.’ 하는 잠깐의 방심이 어쩌면 코로나라는 어두운 터널의 길이를 점점 더 길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위드코로나는 완전한 해제가 아닙니다.
조심하고 경계하며 조금씩 조금씩 극복하자는 더 조심스러운 허용입니다.
성공적인 위드코로나 사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나라는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정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면서 국민들은 ‘효율성’보다는 ‘효과성’을, ‘획일성’보다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정부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국회는 30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자치가 꽃피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내년 1월 13일부터 개정된 법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 중 표결 결과 공개 등 의회의 책임성 강화, 주민이 직접 조례를 만드는 주민발안제도 도입, 인사권 독립을 통한 의회의 역량 강화, 더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회의절차 개선 등을 통해 지방자치가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원구 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에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예산을 심사합니다.
미국의 100달러짜리 지폐 초상화의 주인공인 벤저민 프랭클린은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준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내년도 업무준비가 잘 되었는지, 예산이 우선순위에 맞게 편성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보완해 행정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승록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8대 의회가 개원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마지막 정례회를 개회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자로 행정(行政)의 ‘정’자와 정치(政治)의 ‘정’자는 같은 정사 ‘정’(政)자를 씁니다.
공무원과 의원은 방법은 다르지만 사명은 똑같이 ‘사회를 바로잡는 것에 있다’는 뜻입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견제하고 협력하며 바른길로 나아가고자 할 때 구민 모두가 행복한 노원구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지나고 희망찬 새해가 다가옵니다.
아직도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들어하는 이웃이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없는지 한 번 더 둘러봐 주시고, 앞으로 닥칠 한파에 대비하여 함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겨울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0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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