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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회 노원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김준성 의원 5분발언
date : 2021.06.01.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첨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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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제270회 노원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김준성 의원 5분발언 | 노원구의회 | 2021.11.24. | 286 | |
| 7 | 제269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김준성 의원 5분발언 | 노원구의회 | 2021.10.18. | 469 | |
| 6 | 제268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김준성 의원 5분발언 | 노원구의회 | 2021.09.08. | 322 | |
| 5 | 제267회 노원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김준성 의원 5분발언 | 노원구의회 | 2021.06.24. | 352 | |
| 4 | 제267회 노원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김준성 의원 5분발언 | 노원구의회 | 2021.06.11. | 292 | |
| 3 | 제267회 노원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김준성 의원 5분발언 | 노원구의회 | 2021.06.01. | 396 | |
| 2 | 제263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김준성 의원 5분발언 | 노원구의회 | 2020.10.15. | 525 | |
| 1 | 제261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김준성 의원 5분발언 | 노원구의회 | 2020.09.03. | 393 |
그리고 최윤남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오승록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상계1·8·9·10동 지역구의원 김준성입니다.
우리 노원구는 노원구의 문화재를 보호, 보존. 활용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 노원구 향토문화재 보호 조례를 2013년 4월 11일 제정,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조례에 따르면 향토문화재위원회를 구성하여 보호 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문화재를 향토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 관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조례 시행 이후 노원구가 전문가로 구성된 향토문화재위원회를 구성조차 하지 않아 많은 유형, 무형의 노원구 향토문화재가 멸실되어 가고 있는 것은 구청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보시는 것과 같이 노원구 향토문화재위원회가 2013년 4월에 한번 구성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두 번째 개최현황을 보시면 해당 없음으로 되어있습니다.
한 번도 개최된 사실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향토문화재위원회 비상설위원회로 변경 운영한다는 조례 일부개정안이 2019년 5월 17일에 있었습니다.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조례 개정으로 향토문화재 보호를 위한 활동과 노력, 그리고 의지를 상실하는 내용으로 바뀌었습니다.
다시 조례 개정을 통하여 향토문화재 발굴과 보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다음 내용을 보시면 노원구 향토문화재 대장이 없습니다.
향토문화재로 지정된 곳이 하나도 없다보니까 대장이 당연히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와 세 번째를 보시면 실태 현황이나, 예산 지원내역, 당연히 향토문화재가 없으니까 지원내역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 보시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유형문화재 보존, 전승 및 재현 등 발굴을 위환 사업추진의 실적과 예산 지원한 내용도 없습니다.
어떠한 사업추진 한 적도 없고, 예산도 편성된 적도 없다는 것은 향토문화재와 관련 하여는 아무런 노력과 고민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향토문화재 지정이 필요한 곳을 한 가지 사례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의원의 지역구인 상계1동 디자인거리 만남의 광장 인근에 100년이 넘은 고택을 방문해 본 결과 비전문가인 본 의원의 눈으로 보아도 문화재적 가치가 상당히 있는 고택이었습니다.
반복되는 이야기이지만, 향토문화재에 대한 조례 제정 이후 8년간 아무런 노력과 결과가 없었던 것과 같이 이 고택 또한 향토문화재로서 보존가치에 대한 조사가 전무 할 뿐 아니라 그 어떤 노력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고택의 원형이 훼손되어 가고 있습니다.
시급히 향토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 관리해야 마땅하지만, 향토문화재보호 조례가 가동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구청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여 주실 것을 요구하며, 그에 대한 결과를 본 의원에게 알려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그 밖에도 임진왜란 사에 있어서 불암산성을 근거로 하여 행주대첩보다 큰 승리를 거뒀던 노원평 전투의 재조명과 홍보도 절실하며, 노원구에는 노원역참과 관련된 유형, 무형 향토문화재와, 당고개에 산적한 토속신앙 문화재, 그리고 노원구 고을마다 있었을 동제의 발굴 등 향토문화재위원회가 할 일이 산적해 있다고 봅니다.
또한, 조선시대 명필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1786~1856)선생과 우리나라 다도 문화를 완성한 초의선사가 1815년에 만나 학림사에서 동문수학하여 훗날 다산 정약용의 문하로 들어갔다는 문헌 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점을 부각해 향토문화재로 활용하지 못한 것은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 향토문화재 발굴과 보존, 그리고 연구에 노원구의 노력이 있었다면 차 박물관이 문화예술회관 6층에 문화적, 역사적 연관 관계도 없는 곳에 계획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초의선사와 학림사가 연관된 곳에 차 박물관과 다도 체험관이 역사적 인물과 관계되어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노원구의 소중한 향토문화유산을 소중히 생각하지 못한 데서 비롯한 것이므로 지금이라도 시정하기를 강력히 요청합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