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임시회)
수방대책특별위원회 회의록
제1호
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사무국
일시 : 1991년 7월 18일(목) 오전 10시15분 개의
장소 : 노원구의회소회의실
의사일정 (제1차 회의)
1. 위원장,간사선임
심사된 안건
1. 위원장,간사선임
2. 관계공무원현황설명
(10시15분 개의)
지금부터 제3회 노원구의회 수방대책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노원구 위원회조례 제3조에 의거해서 본위원회의 위원중 연장자이신 김종성위원님께서 위원장 직무를 대행해 주시겠습니다.
1. 위원장,간사선임
(10시17분)
항상 우리의 생활주변에 맴돌고 있는 확인행정이 우리들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서 여러분들과 같이 수해가 나면 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수방대책위원회를 열면서 이 자리에 선 사람은 월계동 출신 김종성입니다.
여러분들이 이시간부터 맡겨주신 소임을 다해서 위원장님과 간사님을 선출하는 일을 맡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수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선출에 있어서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선출 방법은 먼저, 위원장선출이 있고 다음에 간사선출이 있겠습니다.
먼저 위원장 추천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위원장으로 선출되실 분을 구두로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하는 위원 있음)
예, 말씀하세요.
위원장에 최염위원님을 추천합니다.
다른 분을 추천할 분이 계시면 추천해 주십시오.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최염위원님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는데 있어서 이의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최염 위원님의 선출에 가한 것으로 알고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간사님 선출에 들어가겠습니다.
최염위원님 나와 주십시요.
여러 위원님과 우리 노원구 수해방지에 대해서 열심히 같이 일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간사선출이 있겠습니다.
그러면 간사를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하는 위원 있음)
예. 말씀하세요.
(「없습니다」하는 위원 많음)
이장식위원을 선출하는데 이의가 없으면 이장식위원을 간사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많음)
이장식위원이 간사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장식위원님 일어나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2. 관계공무원현황설명
(10시20분)
그러면 건설국장님과 하수과장님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임시회가 끝나자마자 또, 각종 민생특위부터 수해방지특위까지 활동하시느라 여러분 노고가 많으십니다.
구정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올여름 중앙기상청 발표, 기상전망부터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상 경향이 예년과 비슷한 날씨이고 장마초기와 말기 호우가 예상된다는 예보입니다.
그리고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겠으나 8월은 조금 높겠습니다.
강우량은 예년과 별차이가 없겠으나 7월은 다소 맑겠다는 예보입니다.
그리고 장마기간은 예년과 비슷하겠으며 초기와 말기에는 활성화를 띠고 중반에는 일시 소강 상태가 예상되고 태풍은 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다는 경향입니다.
그리고 6, 7월 상순에는 고기압세력이 우세하여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 머무는 날이 많아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내리겠고 7월 중순부터 하순까지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여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의 장마가 활성화되겠다는 예보고 8월은 북태평양 고기압에 들어 무덥고 맑은 날이 많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국제적인 호우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7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태평양 고기압으로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겠다는 예보였으나 일주일 정도 다소 늦어지지 않나 예상됩니다.
금주말부터 내주까지 약 10일간이 중부지방의 장마기간이 아니겠나 예측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여건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노력했습니다마는 미흡한 점이 더러 있습니다.
그리고 수해예방에 대해서는 100% 완비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작년 수해를 겪으면서 60년만에 처음 호우가 내렸고 또, 지금 중국에서는 100년만에 처음 닥친 호우랍니다.
그래서 1,000여명의 사망자를 내고 있고 장비와 기술, 물자가 풍부한 선진국에서도 60～70%를 확보하면 어느정도 대비가 되지 않는가 해서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60～70% 대비는 100년만에 한번씩이라든가 60년만에 한번씩인 강우를 예상해서 뚝을 얼마를 쌓고 이러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그런 정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음은 우리 나름대로 준비한 사항을 하수과장으로 하여금 설명을 올리겠습니다.
‘91년도 노원구 수방대책에 대해서 간략히 보고말씀 올리겠습니다.
저희 관내에는 유인물에는 없습니다마는 다행히 한강 연안을 끼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방면에서는 상당히 복받은 구청이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저희 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중랑천의 수위가 상승되었을 때 공대천 하류라든가 양돈마을쪽에 내수가 미처 빠지지 못해서 내수 수위상승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이 되는데 단지 중랑천 수위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는 의정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많이 왔을때에 한해서 중랑천 수위에 영향을 미치게 되겠습니다.
여타 강원도 지방이라든가 북한강, 남한강 상류에 호우가 온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노원구에 까지 수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유인물에 의해서 간략히 보고올리겠습니다.
첫 페이지에 보시면 네 번째에 ‘90년도 수해조치 현황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작년도에는 저희가 23건의 수해를 입어서, 경미한 사항도 있었습니다마는 경미한 것은 20개에서 뺐습니다.
하천 3건, 건물 5건, 주택일시침수 13건, 농경지침수 2건 해서 23건의 수해를 입는 바 있습니다.
하천은 주로 우이천과 중랑천, 당현천의 고수부지가 일부 유실이 됐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작년 하반기에 수해복구공사를 바로 발주를 해 가지고 금년 4월말까지 1차 복구공사를 마친 바 있습니다.
건물 5동 피해는 주로 상계동 140번지, 상계3동, 관내가 되겠습니다.
여기에 20여년된 노후 건물들이 있습니다.
그 위치가 상계역앞 벽산아파트 서쪽편이 되겠습니다.
기존주택이 노후돼서 일부 브로크 흙벽돌 같은 것이 물에 젖어서 일부 지붕이 내려 앉고 벽이 무너지고 피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건물주가 보수를 완료했고 금년에도 특히 그 지역주민 가옥주들에게는 특별히 건축과에서 보수지시도 내렸고 순찰을 강화해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도록 신경을 쓰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 다음에 주택 13건은 하계동 227번지의 12개소가 되겠는데 주로 하계동 혜성여고, 하계중학교 주변하고 상계동 뒷길을 따라서 북부자동차검사소 그 부분이 되겠습니다.
그곳은 일시 주택침수입니다.
이것은 일시에 폭우가 내렸을 때에 잠깐 물에 잠겼다가 빠져 나가고 혜성여고앞에 무허가건물같은 경우에는 저지대가 되어서 작년에 방까지 물이 들어서 피해를 입었습니다마는 혜성여고학교시설부지로 결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원칙적으로 혜성여고에서 이 건물들에 대한 이주대책을 세우고 학교용지를 확보해서 학교운동장을 확장시켜야 되는데 지금 학교측의 사정이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상당히 취약지구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농경지 두 군데는 공릉동 29번지, 이것은 공릉2동 관내가 되겠습니다.
이곳은 비닐하우스라든지 채소밭이 일시 물에 잠겼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작년에 23건의 관내 피해에 대해서 1차 보수는 완료했습니다.
다음 페이지가 되겠습니다.
‘91년도 수방대책입니다.
다섯군데를 중점관리지역으로 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첫 번째가 하계동 224번지 일대 혜성여고 주변입니다.
조금전에 말씀드렸던 혜성여고 운동장앞입니다.
여기 12세대를 비롯해서 그 일대 저지대 주택에 대해서, 여기는 중계2 택지개발지구와 연접된 지역으로 그 동안에 주택공사에서 기반시설을 많이 해서 금년에는 크게 문제는 없으리라고 봅니다마는 아직도 일부 주택공사의 토공작업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임시로 배수로를 만들어서 비닐로 덮어놓고 해서 이번 사태에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하계동 310번지 일대 양돈마을 주변입니다.
여기는 사실상 저희 관내에서 택지개발인접지역을 제외한 일반지역중에서는 제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지역이 되겠습니다.
여기는 재개발지역으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재개발이 되면 지금 있는 집을 헐고 거기를 돋구어 아파트를 지으면 제방문제는 해결이 되겠습니다마는,
현재로서는 그 지대가 저지대이기 때문에 중랑천 수위가 우리 계획상으로 계획 최고홍수위보다는 양돈마을 주택지반이 1m 정도 낮습니다. 그러나 중랑천 최고 홍수위는 기존의 중랑천물이 흐르는 하상에서 적어도 2.5m에서 3m가 더 올라오는 선을 계획했기 때문에 웬만한 피해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다만, 양돈마을안에 군데군데 부로크공장들이 있어서 그 지역들이 넓다 보니까 흘러나오는 노면수가 일시에 처리가 되지 않고, 부엌도 방도 도로보다 낮기 때문에 노면에 흐르는 빗물이 부엌이나 방으로 흘러 들어가는 사례가 있습니다.
금년에는 저희가 나름대로 배수로도 정비하고 양수기도 고정배치를 해서 일시에 폭우가 올 때 우선 물을 품어 내는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했습니다.
세 번째, 공릉동 520번지 일대 공대천 하류가 되겠습니다.
이 지역은 양돈마을하고 인접된 지역입니다.
다만, 행정구역상 양돈 단지는 하계2동이 되겠고 공대천 하류는 공릉1동이 되지만 지역으로 보아서는 서로 붙어 있습니다.
이 지역도 작년에 20세대가 침수가 됐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양수기를 고정배치했고 항구적인 대책으로는 이 지역이 서울시 도시개발공사에서 추진중인 공릉택지개발지구로 되어 있습니다.
택지개발이 완료가 되어 지반자체를 돋구어 버리면 문제가 안되는데 현재는 지반이 낮기 때문에 취약지구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택지개발사업은 금년 하반기 9, 10월쯤 착공예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네 번째, 택지개발사업지구 전지역이 되겠습니다.
이것은 중계2 택지개발지역, 월계4지구 여기는 염광여상 주변이 되겠습니다.
주택공사에서 하는 택지개발사업지구 인접지역이 집중호우시에 토사와 우수가 일시에 밀리는 것이 예견이 되어서 주택공사에 기반시설을 완료하도록 조치를 했고 주택공사에서도 최대한 신경을 많이 써서 현재로서는 크게 어려움은 없으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취약지역은 우리 관내 지하실침수가 되겠습니다.
주로 구가옥이라든가 연립주택지하실에 방을 들여서 세를 놓고 살고 있는데 특히 지하실에 생활하수도를, 이것은 각자 양수기 모터펌프로 뿜어 올려서 버리도록 되어 있는데 과거에 지어 놓은 연립주택 지하실을 보면 자체양수시설이 안되고 그냥 지하실 바닥에서 길밖 하수도로 연결되는 지역이 상당히 있습니다.
이런 경우, 평상시 비가 안올때는 지하실물이 길에 묻혀 있는 공공하수도로 빠질 수가 있는데 비가 많이 왔을때는 밖에 있는 공공하수도가 물이 꽉 차다 보니까 반대로 밖의 공공하수도에 있는 물이 역류되어 지하실로 거꾸로 들어오는 사례가 저희 관내에도 있습니다.
이런 지역에 대해서는 저희가 홍보를 충분히 했습니다.
지하실에 자가양수시설을 설치하던가 아니면 우선 비올 때 만이라도 하수도구멍을 헝겊으로 일시에 막아 주면 밖의 물이 거꾸로 들어오는 것은 예방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해 달라고 기회있을 때 마다 홍보를 했습니다.
그래도 완전하다고 볼 수 없어서 금년에 소형양수기 60대와 큰 양수기 22대 도합 82대를 확보 했습니다.
기존에 있는 양수기 13대에다 82대를 새로 구매해서 총 보유대수 95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47대를 각 취약동에다 1차 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구청에서 48대를 예비로 확보를 해서, 그때그때 취약지구에 추가지원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다음에 위험시설물 점검 및 대책 아래난을 보시면 1, 2, 3번 세 개가 있습니다.
이것은 작년도에 위험시설물로 1차 파악이 되어서 그동안 관리를 하고 보수를 했던 사항입니다
첫 번째, 벽체균열 부분은 종합진단 결과 위험정도가 미미하고 벽체일부, 겉에 발라 놓은 세멘이 일부 실금이 간 정도이고 현재 건축과에서 순찰대상 건물로 해서 관리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심각할 정도의 위험도가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두 번째, 상계동 산 152번지 절개지 부분에 목재, 가설물, 이것은 지난 6월9일 공원녹지과에서 완전히 철거를 했습니다.
위험요소가 현재 없어졌습니다.
관내 전지역에 대한 각 동별 위험시설물을 정비, 점검을 하고 해당과별로 정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같은 건물이라도 무허가 건물은 주택과에서 관리를 하고 있고 유허가 건물은 건축과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공원내, 그린벨트내에 무허가 건물이라든가 산사태위험지역은 공원녹지과에서 분야별로 기능별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수시 순찰을 강화해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해서 예방을 하고 예방이 불가할 때는 지역주민을 대피시키는 방향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장은 화재대책 체제별 근무요령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 보시면 준비체제, 경계체제, 비상체제 3단계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화재대책임무를 수행할 때 1단계 준비체제는 기준이 시간당 강우량이 20mm이상이든가 1일 강우량이 80mm이상으로 예상이 되든가해서 호우 또는 태풍주의보가 발령이 됨과 동시에 자동조치사항으로 1단계 준비태세에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 구청 총괄지휘는 건설국장이 하게 되고 화재대책본부요원은 약 1/4이상 15명 이상이 됩니다.
근무는 자동적으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다음 2단계의 호우경보, 태풍경보가 발령될 경우에 1일 강우량이 150mm이상이 예상될 때 2단계조치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총괄지휘는 부구청장이 하도록 되어 있고 보좌를 총무국장, 재무국장, 시민국장, 도시정비국장이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화재대책요원은 30명이상 근무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3단계 비상체제입니다.
비상단계는 홍수경보가 발령될 경우가 되겠습니다.
저희 관내는 한강 연안을 직접 끼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북한강이나 남한강상류에 비가 많이 와서 한강 수위가 상승이 된다하더라도 저희 관내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겠습니다.
이때는 책임자가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화재대책본부요원은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가게 됩니다.
다음장을 보시면 편성표가 나와 있습니다.
구청장이 본부장이 되고 부구청장이 차장이 되고 통제관은 건설국장이 되고 이하 7개반으로 편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각 기능별로 임무를 수행하게 되겠습니다.
그다음 구호물자현황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확보하고 있는 구호물자입니다.
이것은 이불, 모포, 목침대, 천막, 추리닝, 일용품 셋트등이며, 사회복지과 창고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역약품으로서는 살균제, 살충제, 우물소독약, 예방주사약 등이며 방역과에서 확보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장 보시면 수방자재보유현황입니다.
자재하고 양수기 보유현황은 각 동에 배정해준 숫자가 나열이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장에 보시면 이재민대피소현황이라 해서 관내에 23개소 대피소를 지정했습니다.
이중에서 학교를 대피소로 지정한 것이 열여덟군데 체육관이나 부녀복지회관 등 적십자봉사단에서 세 군데, 노인정이나 새마을회관 두 군데, 합해서 스물세 군데를 유사시에 이재민대피소로 활용하고자 지정을 했습니다.
이상 간략하게 보고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 의문점이 있으시면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91년도 수방대책 다섯 번째 보면 우리 관내 전지역, 노원구에는 지하철공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침수시는 시공회사에서 대책을 마련하겠지만 우리 구청에서는 대책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질문하겠고, 유인물을 보면 구호물자현황에 이불 7매, 모포 407매, 목침대 20조, 이렇게 너무 형식적으로만 비축을 하고 있는데 물량을 비상시에 쓸 수 있도록 확보 또는 구매계획은 세우고 있지 않은가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만약에 우리구가 협조할 사항이 있으면 협조하는 체계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주관은 아니고 주는 본청기능에서 하고 우리 관내니까 협조사항이 있으면 하는 것으로 체계가 잡혀 있습니다.
그리고 구호물자관계는 이재민이 얼마나 날지 예측은 못합니다마는 적십자사에서 우리가 요구하는 즉시 늦어도 12시간 안에 도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비상시 이전에 필요할까 해서 비축한 것입니다.
김종옥위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조금더 질문하겠습니다.
실질적으로 우리구는 공사하는 곳이 많습니다.
지난번에 비가 왔을 때 중계동에 가는데 공사중에 물이 막혀서 도로가 잠겨 가지고 차가 다섯 대가 빠져 있었습니다.
지금 공사하는 곳이 많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한 대책이 어떻게 세워져 있는지 알고 싶고, 두 번째는 병원하고 유대관계는 어떻게 되어 있는가? 궁금합니다.
세 번째는 상계3, 4동에는 산동네가 있는데 산사태라든지 돌담이 무너질 염려는 없는지, 이 세 가지에 대해서 간단히 답변해 주십시오.
여러군데 택지개발을 하고 있어서 취약지역이 많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물론 주택공사나 토개공에서 하겠지만 직접 피해가 우리 주민한테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우리도 동시에 노력하겠습니다.
동에서도 수시로 순찰을 돌고 있으므로 우리가 1차적으로 예방을 해야 하니까 우리도 즉시 동원되고 직접 맡은 회사에서도 동원되고 있습니다.
그다음 병원문제, 응급조치문제는 항시 되어 있습니다.
수해든 아니든 교통사고가 난다든가 여러 가지 사고가 났을 때는 언제든지 어떤 병원이라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밤중에도 좋고, 우선적으로 수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산동네문제는 기능별로 허가건물은 건축과, 무허가건물은 주택과, 산동네 그린벨트내는 녹지과에서 비가 온다든가 눈이 온다든가 하면 순찰을 합니다.
순찰을 돌아서 통 반장을 통한다든가 해서 우리가 보고를 받고 예방도 하고 출동할 수 있는 태세는 항상 갖추어 놓고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차가 다섯 대 빠져있다 하신 말씀은 15번 한성여객 종점부분을 말씀하시는 것 아닙니까?
그곳에 1m 가량의 물이 고여 있어서 큰차는 지나갈 수 있지만, 작은차는 잠겨 버립니다.
이곳을 저희는 취약지구의 한군데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엊그제도 그곳에 물이 고여서 저도 현장에 나가 직접 작업지휘를 하고 들어 왔습니다.
그 지역은 주택공사에서 자동차검사 사업소로 25m, 월계로가 계속해서 연결되어 도로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토공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토사가 흘러 내려오고, 원래 지대가 낮아서 비가 올 때 마다 잠기고는 합니다.
물론 앞으로 그곳의 도로가 높아져서 도로가 완전히 조성되면 이문제는 해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주공에서 박스공사를 하고 있는데, 한성여객 앞에서 한신 아파트 쪽으로 이어지는 기존의 박스와 이번에 신설되는 박스를 아직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곳의 교통량이 많고 또, 차도를 완전히 차단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한쪽으로만 차가 지나가도록 공사하고 있어서입니다.
바로 이것이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지금 물이 고이는 부분의 도로를 돋구어서 완전히 도로조성이 끝나면 문제가 없겠습니다.
그러나, 금년에는 어쩔 수 없이 지금의 수방기간을 넘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어제도 나가서 일단은 물이 빠져 나갈 수 있는 배수구를 한군데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 배수구를 추가로 더 만들기 위해서 땅도 파놓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구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이것은 저희가 각별히 노력을 하겠습니다.
월계지역에 가면 우이천에서 내려오는 우이천 수로가 있습니다.
그런데 월계와 한천로 사이에 쭉 내려오는 이 수로를 보면 제반시설의 미흡함이 보입니다.
거기에 대한 대책이 서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청소와도 관련이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월계동앞 강변에는 쓰레기를 하차시키는 곳이 있습니다.
이 쓰레기는 장위동과 성북구에서 갖다 쌓아 놓은 것인데, 냄새는 월계동에서 진저리가 나도록 맡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통장을 위시한 여러사람들이 항의하고 있지만, 그 영구적인 대책이 서지 아니하여 월계지역 주민들이 항상 전염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문제도 연구가 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또 한가지는 석계역앞 부근에서도 상당량의 불순물이 보이고 있으며, 어떤 업체가 민방위훈련소교육장앞에 공사를 하고 있는데, 그 주변도 점검이 잘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월계로에서 내려와 하계쪽으로 건너는 주변이 중량천 주변 공사로 인하여 여러 가지를 늘어놓고 있는데 그곳의 배수장치와 점검은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월계2동 인덕공천앞의 마을은 지역이 낮아서 항상 침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하도를 만들고 나서는 그곳의 침수가 상당량 줄었습니다만, 역류가 될 때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곳이 우리 노원지구에서 수방대책반을 만들어 처음으로 기능활동을 한 곳입니다.
그러나, 요즘와서 공사로 인하여 늘어놓은 부분이 제대로 점검이 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바로 그것은 구청에 관한 문제며, 하천을 공사하는데 따르는 문제도 서로가 책임회피를 해서는 안되리라 믿습니다.
김종성위원님께서 우이천 적환장의 악취로 인해 월계동 주민들이 곤욕을 겪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실, 그 적환장은 성북구 장위동 관내에서 수집된 쓰레기의 적환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천관리는 우이천의 월계동쪽하고 건너편의 장위동 고수부지까지를 저희 노원구에서 관리하도록 편의상 관리한계가 정해져 있고, 성북쪽의 제방고지는 성북구 관내에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번 구청장 간담회에서 여러차례 이러한 얘기가 나와서 청소과를 통해 성북구하고 협의하여 다른 장소를 물색, 빠른 시일안에 옮기겠다는 얘기도 제가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문제는 다시 저희가 청소과와 얘기해서 성북구와 협의해야 될 사항이기에 제가 이 자리에서 명쾌한 답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다음은 석계역앞 공사장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민방위교육장 주변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민방위교육장, 녹지대, 시설녹지로 지정이 돼 있는 이 토지는 사유지입니다.
그래서, 사유지다 보니까 토지주 입장에서야 어떻게든 그 땅을 활용하려고 하겠지요.
그러나 어떠한 이유에서 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마는 잔토를 쌓아 놓았다가 이것을 밤에 실어 가고 하다보니까 더러는 먼지도 나고 소음도 나서 월계동 주민들의 민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공원녹지과가 다루는 문제이므로 저희가 공원녹지과와 얘기를 하겠습니다.
그다음 월계동 공사장 주변에 대해 말씀이 계셨는데, 바로 이 공사가 본청에서 동부 고속화 도로를 만들기 위해서 지금 쌍용건설이 공사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대한 수방의 취약부분은 저희가 쌍용건설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험요소의 부분은 배수가 다 잘 되도록 조치하였으며, 앞으로의 미흡한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인덕학교 주변과 지하차도 주변의 배수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인덕학교 주변은 저지대여서 비가 많이 오면 월계2동사무소쪽의 물이 전부 인덕학교 쪽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부근에 인접하여 택지개발공사에서 공사를 하는 관계로 토사가 배수기관에 흘러 들어가 배수기관을 막는 것도 계속적인 준설작업으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월계4지구에 해당하는 인덕 지하차도 주변의 배수구는 하수도가 적기 때문에 주택공사와 협의하여 좀더 큰 하수관을 묻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주택공사에서 시설공사를 하게 되겠습니다.
그러나, 금년에는 기존의 하수구로 버티어야 하는 문제가 있어, 준설작업을 계속 실시하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양수기에 대한 것입니다.
95대의 양수기중, 45대를 각동에 배분하고, 나머지 40대를 구에서 가지고 계신다는데, 이것이 외관상으로는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비상시에 가동이 잘 되지 않는때를 대비해서 항시 가동할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하고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관리를 하겠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무리 좋은 기계라도 사용자의 사용방법에 따라서 쉽게 고장이 나는 수가 있기에, 제가 지난번 민방위날 수방훈련을 통하여 각동 수방요원들에게 1차적인 양수기 작동요령을 교육시킨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비가 올때마다 이 지하차도가 침수되어서 교통에 상당한 지장을 주고 있는데, 지금 제가 물어보고 싶은 것은 강우량을 시간당 몇%로 기준해서 배수하고 있으며, 배수시설이 충분한지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석계역 부근과 최근에 설치한 한신코아 앞의 지하차도는 서울에 겨우 80m정도의 비가 왔을때도 침수가 되어서 여간 어려움을 겪은 곳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개선의 의사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고속화 도로에 3군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3군데와 월계, 하계 지하차도를 합하여 5군데가 있습니다.
그리고, 용량에 대한 걱정을 하셨는데, 이것은 예비 모타펌프까지 있기 때문에 사실상 용량상으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만 가끔 침수가 되어서 물이 찼다하는 문제는 기계자체의 용량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유지, 관리상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쉽게 얘기해서 지하도 구조는 양옆에 도랑이 있습니다.
그 도랑으로 물이 흘러들어가서 바닥의 맨 밑에 유입구라는 구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유입구를 통하여 들어간 물이 지하도 밑 바닥의 저수탱크로 떨어집니다.
그러면, 그 안에서 모타가 작동하여 밖으로 물을 뿜어 올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유입구가 바람에 날려온 비닐봉지로 인하여 막혀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구멍이 작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탱크속에서 흘러 들어가야 될 물이 노면으로 차 오릅니다.
또, 그것은 수시로 청소작업을 해야 합니다.
물론, 지하차도를 관리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평상시 주야간으로 계속 상주하기는 어렵습니다.
인원의 문제도 있고 해서 강우시에 일기예보를 보고 필요에 따라 제가 그곳에 직원을 상주시킵니다.
사실 평상시에도 유입구의 막힘이 있는지 수시로 체크가 되겠지만, 간혹 소나기라도 내리는 경우에는 막히는 수도 상당합니다.
여하간, 이 문제는 저희가 계속적인 관리자 교육으로 철저히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여기에 한가지 어려움이 있다면, 기존시내의 지하도와 우리관내의 지하도 여건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 청소작업에 따르는 어려움입니다.
우리관내에는 토사 운반차량이 많아서 청소를 금방해도 한 2, 3일만 지나면 그곳에 금방 먼지와 모래가 수북히 쌓입니다.
시내처럼 토사유입만 적어도 괜찮을텐데 우리 관내 여건도 그렇고, 또, 월계지하차도 옆에는 블록공장이 있어서 청소를 하나마나입니다.
이것도 저희가 계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노력할 사항입니다.
이 수방대책과는 관계없는 사항을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월계3동 삼호아파트 도로변에 고속화도로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설현장에서 못쓰는 흙을 도로옆에 놓아 두어서 비가 오면 이 흙이 씻기어 내려와 아파트 하수구가 막히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동장이나 관계공무원한테 치워달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현재까지 치워지지 않고 있어 요즘처럼 계속적으로 비가 내릴 때면 여지없이 하수구가 막히고 있습니다.
국장님! 그 빗물이 공사장으로 떨어지게끔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월계3동에서 성북역으로 넘어가는 육교쪽에 있는 배수구도 아주 작습니다.
아까 국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만, 심지어 걸어갔던 사람의 담배꽁초라든지, 오물이 끼어서 막혀가지고 배수가 안되어서 주민들이 그곳을 다니기가 불편할 정도로 물이 고여있습니다.
그러니 이 배수구 구멍을 넓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문제는 구청장님의 지시도 계셨고 해서 잔토를 버린 차를 적발하고, 흙을 다른 곳에 버리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명간에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빠른시일내로 잔토를 치워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육교 주변의 배수구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곳의 공사는 우리가 한 것은 아니지만 그곳 역시 구멍이 작은데다 비닐봉지등 오물로 인하여 수시로 막힙니다.
그래서, 열차가 다니는 쪽으로는 물이 떨어져도 괜찮으니까 그 옆으로 떨어지도록 하라고 그랬습니다.
수방대책과 조금은 다른 의제에 대하여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차피 수해가 발생하면 저소득층 및 영세민들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지금 보고를 들으니까 계획을 아주 잘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81년도에 한번 대피해 본 제 경험에 비추어 말씀드리면, 일단 국민학교 또는 공공건물에 수용되었을 당시 식량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라면도 없고, 식량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재민들이 수해발생후 다시 자신의 주거지로 돌아 갔을 때, 수리비라든가 하는 대책이 전혀 나와 있지 않는데, 거기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고, 없다면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라면을 위시해서 쌀이라든가하는 식량대책은 각동에서도 충분한 대책이 서 있기 때문에 걱정을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다음 집수리문제나 특히 가구의 손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저희 예산에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예비비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문제도 충분히 반영되리라 생각합니다.
방금 예비비 사용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예비비 사용은 의회승인을 받게 되어 있습니까?
그리고, 과거에는 수해가 발생하면 중앙수해대책위원회에서 모금을 하고 신문사에서 모금을 하지 않았습니까?
가령, 경남지방에 수해민이 많이 발생하면 그 지역에 집중적으로 모금이 쓰여집니다.
그리고, 우리구에도 접수창구가 마련돼 있습니다.
여러 독지가들이 우리구의 수해민을 도우려면 구 접수창구나 동에 있는 접수창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 창구를 통하여 모금된 돈은 우리구를 위해서 사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처가 분명해야 되고, 얼마를 모금했는지도 알아야 하므로, 지방신문에서는 모금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입니다.
구청에 접수된 것을 지방신문에 반드시 의뢰하겠습니다.
지금 그곳에 아파트 단지를 많이 지어서 인구가 급증하는 바람에 연립주택에 사는 사람들, 특히, 학교다니는 아동, 직장인 등이 엄청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화랑로 쪽으로 넘어가도 버스를 탈 수가 없고, 걷자니 성북역까지 거리가 너무 멀고 하니까, 마을버스를 신설하여 성북역까지 연결시켜 주었으면 하는 것이 주민들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마을버스 신설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존도로에는 기존노선의 버스들이 운영되고 있고, 교통법규를 보면 이러한 버스노선에는 일반버스가 다닐 수 없게 되어 있어서 주민들이 상당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을 도와 주셨으면 해서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기회가 되면 건의올리겠습니다.
지금으로 봐서는 신설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우리 노원구 관내에는 택지개발에 의해서 그곳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여 천막이라든가 하는 곳에서 여름을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쪽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알려 주십시오.
그리고 선 입주할 수 있는 입주권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금년도 우리관내에는 없습니다.
월계 지하차도에 차를 타고 지나다 보면, 세면바닥이 편편하지 않고 이음부분이 높아져 있어 울퉁불퉁합니다.
그래서, 한 50㎞로 차가 달리면, 승용차 같은 경우는 앞․뒤바퀴가 붕 뜨는 현상이 2, 3군데 나타나며, 버스에 앉아서 그곳을 지나다보면 급속도로 속도를 줄이지 않을 경우 몸이 붕 떠서 천정에 이마가 닿을 정도가 됩니다.
그러니, 그곳으로 블록이나 모래차가 지나다니면 그 안의 내용물 전체가 붕떠서 뒤의 일부가 와르르 쏟아지고는 합니다.
이같은 도로형태를 개선할 수는 없는지요.
그곳은 상계지구 택지개발을 할 때 공사한 것으로 철도와 관계되어 있는 문제이기에 저희가 공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철도와 관계되 있는 공사는 철도청만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같이 월계 지하차도는 철도청이 공사를 했고, 주공에서도 돈은 주면서 공사는 철도청이 합니다.
우리관내에 있는 5개의 지하도 중 2개는 철도와 관계된 지하도입니다.
그리고, 작년 겨울에도 애를 먹었지만 월계 지하차도가 부분 방수처리 공사를 했기 때문에 이것이 겨울에 터지면 물이 새어서 빙판이 됩니다.
그래서, 철도청의 기술진을 동원하여 아스팔트를 깔고 노면을 바로 잡으면 안될까 생각했는데, 혹시 이곳이 샐지도 모른다고 해서 하자기간이 남아 있으니까, 완벽하게 고쳐놓고 아스팔트를 깔려고 합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많음)
없으시면 국장님께서 동사무소 방문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동장이 어떻게 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어떠한지 그곳을 한번 돌아 보셨으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오늘 시간이 없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하시는 때 저희가 차를 대기시켜 놓겠습니다.
그리고 위원님들 중 수방대책특별위원회의 앞으로 활동계획에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위원장님 상계3동 79번지, 95번지에는 노가옥이 아주 많습니다.
20년이 넘어서 붕괴직전에 있는데 거기에 대한 체크를 해 주십시오.
그러면, 또 활동사항에 대해서 말씀하실 분 안 계십니까?
다름이 아니라, 아까 김종성위원님께서도 강북 민방위교육장 옆 잔토에 대하여 말씀 하셨습니다만 그곳이 사유지이어서 건설국장이나 과장님이 어쩔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잔토를 싣고 내가는 과정입니다.
잔토속에는 이물질도 섞여 있어 장마가 지면 떠내려 간다든가 그 이물질을 태우는 과정에서 나오는 연기로 주위 나무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차라리 건설국장이면 건설국장한테 개인적으로 수시로 감시원을 내보내 주던지 아니면 민원이 많으니까 해결해 달라고 해야지....
우천시에는 위원들이 현장답사도 하고, 대책도 서로 논의하는 방안이 어떻습니까?
(11시40분 산회)
○출석위원
최염 이장식 노태숙 정도열
박관주 김종성 김학겸 연득봉
김인수 김종옥
○출석관계공무원
건설국장김문수
하수과장조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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