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7월 23일(화) 10시 개식 제4회노원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이후경)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이후경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4회 노원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동익 존경하는 노원구의회 의원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그리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방청석에 자리해 주신 우리 노원구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계속되는 장마와 고르지 못한 일기로 의원여러분의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노원구의회는 개원된지 100여일도 안되는 짧은 기간입니다만 그 어느 의회 못지 않게 여러 가지 민생문제를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벌써 임시회를 네차례 갖고 작년도 예산결산, 그리고 금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의결 및 각종 청원심사처리 등 여러 가지 현안문제를 다루었으며, 특히 6개 연구분과위원회 이외에도 4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회기중에는 물론 비회기기간중에도 의원 모두가 각자 특별위원회에 적극참여하여 각종 자료수집, 현장실태확인, 간담회참석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철주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의원여러분께 의장으로서 진심으로 치하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제3회 임시회가 끝난지 보름도 채 되기전에 다시 제4회 임시회를 갖게 된 것을 보면 우리 지역주민의 생활주변에 산적한 민생문제가 우리의회와 의원들을 목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할 때, 우리 의원님들의 손과 발을 한시도 게을리할 수 없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오늘 이 회의야말로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 맞이하여 무엇보다도 중요한 교육문제를 우리지역주민과 우리 의회를 대신하여 문제해결에 발벗고 나설 참신한 일꾼을 뽑는 회의가 되겠습니다. 교육자치는 교육행정의 지방분권을 통하여 주민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그 지방의 실정에 맞는 교육정책을 강구하도록 함으로써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및 정치적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적인 교육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예부터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라고 했습니다. 교육문제는 먼 장래를 내다보고 원대한 계획으로 이루어져야한다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원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이 지역 아니 이 나라 교육자치의 성공을 위해 학식과 덕망이 높고, 지역주민으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또한 교육에 관한 남다른 관심을 갖고 식견이 풍부한 분을, 이 지역주민을 대신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인 것입니다. 아무튼 노원구 지역주민의 기대에 어긋나는 선택이 되지 않도록 냉철한 판단으로 훌륭한 인물을 뽑아 주시기 재삼 부탁드리며, 앞으로 선출되실 교육위원께 바라고 싶은 것은 참된 교육이 이땅에 뿌리내려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이 확보되고 주민과 학부모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고, 항상 희망을 주는 지역실정에 맞는 교육자치를 펼쳐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의원여러분과 노원구민여러분의 가정에 축복이 있으시기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