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4월 13일(화) 10시5분 개식 제25회노원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이동춘)
(10시5분 개식)
○의사계장 이동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5회 노원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동익 안녕하십니까?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벌써 2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노원구의회도 개원이래 25회째 임시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지방자치를 시작으로 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분야에 걸쳐 각계각층에서 실로 엄청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변화와 개혁을 맞이하여 윗물맑기운동이 확산되어 가고 있는 시대에 맞추어 지방자치의 활성화 및 행정의 쇄신을 통한 다양한 주민의 의견수렴이 보다 많이 요구되고 있어 지방의회의 활동과 실천의지가 더욱더 필요한 때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주민의 의식개혁이 각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져 주민시민으로서의 자부와 긍지를 갖게 하여 샘물나게 하는데 앞장서 일하고 실천하는 일꾼으로서 책임과 의무가 수반되어야 할 것입니다. 몇사람, 아니 일부 계층만의 의지로는 신한국 건설은 이루어질 수가 없을 것이며 주민 모두가 스스로 동참하고 더불어 함께 할 때에만 성취될 수 있을 것이며 피부에 닿는 민주사회 건설이 이룩될 수 있다고 봅니다. 요구가 아닌 하겠다는 새로운 각오와 실천이 그 어느때 보다도 절실히 요망되는 지금 우리 의원들의 역할분담의 영역도 그만큼 크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태어나는 각오로 주민을 위한 행정의 지원과 써비스를 위하여 노력하고 실천하여 서로간의 불신을 타파하고 신뢰와 신의로 탈바꿈해야 하며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나서 권리를 찾는 가운데 변화와 개혁의 속도를 더 할 것입니다. 하찮은 한송이의 꽃은 지나칠지 모르나 많은 군을 형성할 때에 아름다운 향기와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듯 이제 우뚝선 한송이의 백합이 되기 보다는 전체의 조화와 어울림속에 향기가 발산되어져야 하고 그 그림자는 최소화되어 맑고 밝은 사회건설을 하여야 할 것이며 인간의 존엄성의 가치기준도 새롭게 설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여러분! 일벌이 꽃에서 꿀을 먹되 그 꽃은 상함이 없고 오히려 일벌을 통하여 스스로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과 같이 의회와 집행부도 다함께 노력하고 지방자치의 꽃을 활짝 피우도록 하여 주민이 그 꽃의 꿀을 따는 즉, 주민의 복지증진과 아름답고 편안한 생활이 영위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데 이론이 있을 수 없습니다. 끝으로 지자불언이요 언자불지며 행불언지교라고 하였듯이 참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말을 내세우지 않고 말을 내세우는 사람은 참으로 알지 못하며 말보다는 행함으로써 가르치라는 옛말과 같이 우리도 실천할 것을 다짐하여 봅시다. 의원여러분 그리고 방청하고 계시는 방청인 여러분 우리 모두 옳은 일을 행하는데 앞장서 살기 좋은 노원구 건설에 동참합시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동춘 이상으로 제25회 노원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