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회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사무국
2022년 9월 23일(금) 10시 03분 개식
제275회 노원구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의사팀장 신진재)
(10시 03분 개식)
지금부터 제275회 노원구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은 자리에 앉으셔서 예를 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녹음된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김준성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오승록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하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준성 의장입니다.
지난 추석연휴 동안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셨습니까?
여러 세대들이 모이셨었을 텐데요.
오늘은 요즘 들어 특히 우리 사회에 부각되고 있는 ‘세대 갈등’에 대해 한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작년부터 최근 가장 많이 거론된 단어가 ‘엠지(MZ) 세대’, 그리고 ‘청년’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세상은 스마트폰 교체 주기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바뀐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어느 때보다 세대 간의 거리감이 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 간에, 학교에서 선생과 학생 간에, 직장에서 관리자와 신입직원 간에, 기존세대와 청년세대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런 갈등들이 미래 발전을 가로막는 문제점이라고 서로를 향해 비난만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나만 옳다는 생각으로 상대방의 입을 막지 말고 대화를 통해 서로 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보장해주는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젊은 세대에게 SNS와 최신 트렌드를 배우는 걸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먼저 다가가서 배움과 소통을 통해 그들의 고민까지도 진심으로 들어주어야만 합니다.
반대로 젊은 세대도 기성세대의 경험담을 ‘꼰대’라는 단어로 진부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현시대에 어떻게 적용할지 경청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른 세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배움을 통해 우리 모두 함께 소통해야만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이미 5분 발언, 조례, 특별위원회, 개별의정활동 등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시도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정책이 실제 실행되어 청년들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고 갈등이 치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노원구의회가 솔선수범하여 앞장서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이번 회기가 끝나는 다음날이 9대 의회가 출범한 지 꼭 100일째가 되는 날입니다.
지난여름 우리 의회는 수해 지역을 돌아보고 소관부서를 찾아 태풍대책을 살펴보는 등 지역 내 재난안전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으며, 특별위원회 1개와 연구단체 3개를 시작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실천하는 의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민들의 안녕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는 작년 한 해 동안 구민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얼마나 잘 쓰였는지 따져보는 결산 승인이 있는 회기입니다.
우리 구 재정에 빈틈이 없는지 결산내역을 꼼꼼히 살펴보고 보완할 점과 대책을 심사숙고하여 바로 다음 회기로 이어지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구민의 바람과 집행의 효율성이 고루 담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오승록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번 가을에는 지난 3년간 코로나 거리두기로 못했던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행사이다 보니 좀 더 세심히 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안전대책과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여 그동안 피로감에 지쳐있던 주민들에게 말 그대로 ‘힐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이 딱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이라고 합니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라며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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