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사무국
일시 : 1992년 1월 13일(수) 17시15분 개식
제10회노원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박민재)
(17시15분 개식)
지금으로부터 제10회 노원구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이제 희망찬 1992년 임신년의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방의회의 출범원년이 지나가고 가슴부푼 기대와 설레임 속에 새로운 출발을 위하여 오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12월 한 달동안 있었던 정기회의의 피로가 채 가시기도 전에 건강한 모습으로 논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해에는 의회가 탄생하 특히 아파트 하자문제, 재개발문제, 교통문제 등 지역에 산재한 많은 민생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의 활동이 그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많은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하려다 보니 다소 시행착오도 있었고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한 점도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아울러 금년에는 지난 해 의회운영의 소중한 경험을 밑거름 삼아 합리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가장 좋은 방안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겠습니다.
특히 대화과정에서 소수의견도 최대한 존중함은 물론이며, 결정된 결론에 대하여 깨끗이 승복하는 민주적인 운영으로 지난해보다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구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다함께 힘써야 하겠습니다.
의원여러분!
일년지계는 새해 첫 달에 있고 일일지계는 그날 아침에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 맡은 소임과 역할을 어떻게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인지 치밀한 계획을 세워서 추진하여야 될 것입니다.
미국의 학자 드러커는 「계획이란 미래에 대한 현재의 결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일이 치밀한 계획에 따라 추진될 때 미래가 보다 뚜렷하게 예견되고 유효적절한 방안이 모색되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의원여러분!
작년에도 의원 여러분들의 열성과 노고로 의정활동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금년에도 주민들의 미세한 소리도 듣고 민원이나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하는 등의 의욕적인 활동으로 쾌적한 노원, 건강한 노원, 살기 좋은 노원건설에 다같이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새해를 맞아 의원 여러분의 가정에 더욱 축복이 있으시길 빌면서 이만 임신년 첫 임시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7시22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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