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노원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3호
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사무국
1993년 4월 15일(수) 10시15분
의사일정(제3차본회의)
1. 92회계년도서울특별시노원구결산검사위원선임(안)
부의된안건
O 의장취임사
O 부의장취임사
O 각상임위원장취임사(행정, 보건사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1. 92회계년도서울특별시노원구결산검토위원선임(안)(박관주의원외6인발의)
(10시15분)
지금부터 제25회 노원구의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오늘은 노원구의회 개원 2주년을 맞이하여 제2대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님의 임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따라서 의장·부의장님의 취임사 및 상임위원장님의 인사말씀이 계시겠습니다.
먼저 의장님의 취임사가 있겠습니다.
O 의장취임사
(10시16분)
안녕하십니까?
여러 가지로 미흡한 본인을 제2대 노원구의회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신 의원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의회의 역할을 다하고자 희망과 꿈을 안고 출발한 초대 노원구의회의 의정활동을 되돌아 보건데, 제도와 현실의 거리감 속에서도 의원여러분의 열성적인 활동과 지원으로 수많은 문제의 매듭을 풀고자 열과 성을 다하셨습니다. 하지만 아쉬움과 흡족치 못한 부분도 역시 많았던 것 같습니다.
노원구의회 의장으로 재선된 저 자신은 지난 2년을 거울삼아 앞으로 남은 2년동안 더더욱 합심 노력하여 산적된 많은 분야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개선할 점은 개선하면서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지는데 더욱 많은 땀과 노력으로 앞장설 것을 의원여러분 앞에 다짐 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성숙된 의정활동을 이루고자 노력하신 제1대 최유학부의장, 김학겸운영위원장, 홍원식행정위원장, 정태진보건사회위원장, 최염도시건설위원장 그리고 각 상임위원회 간사님을 비롯하여 의원님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의 더욱 성숙된 의정활동을 위하여 적극적인 참여와 질타 그리고 훌륭한 의견들을 기탄없이 개진하여 주셔서 보람있고 모범된 의정활동으로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리면서 간략히 취임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O 부의장취임사
(10시17분)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동료위원 여러분, 또한 구민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본 의원을 노원구의회의 제2대 부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본 의원은 앞으로 김동익의장님을 모시고 노원구의 발전과 지방자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저의 모든 능력과 경험을 다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민정부의 출범으로 이 나라에 큰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독재와 권위, 부정에 맞서 투쟁과 비판으로 일관되어 왔으나 앞으로 다같이 협조와 공존으로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면서 노원구의 일이라면 이념과 정당을 떠나서 서로가 협조하여 살기좋은 노원구, 깨끗한 노원구, 복지환경이 좋은 노원구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O 각상임위원장취임사(행정, 보건사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10시18분)
순서는 행정·보건사회·도시건설 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노원구의회 제2대 행정위원회 위원장이신 김종옥 의원 나오셔서 인사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옥 의원입니다.
부족한 저에게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참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행정위원회 위원 한 분, 한 분 모두가 본 위원보다는 훌륭하심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행정위원회 위원장의 소임을 맡겨 주신 것은 사공의 역할을 충실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보건사회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한능박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2년간 평의원으로서 일하는 의원을 보이려고 의회내에서나 의회외에서 동료의원 여러분의 진정한 동료애를 받으면서 저의 그동안의 사회적인 경험과 과학적인 지식, 환경과 공해문제, 위생 쓰레기문제 등에 관하여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였으나, 경험부족으로 여러차례의 시행착오를 겪는등 흡족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였지만 남은 임기 2년간 노원구내에 산재되어 있는 주민복지와 복리증진에 직결된 부서인 시민국과 부건소의 업무를 감독·감시함은 물론 공무원들의 구태의연하고 전시적인 행정에 주민의 뜻과 애로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이 되도록 하여 임기 4년을 마감할 때 노원구민으로부터 일하는 의원들이었다는 평가를 동료의원 33인과 함께 받고 싶습니다.
저의 충심을 받아 주시고 또 한 마디 덧붙이자면 본 의원들 보다 더 유능하신 동료의원 앞에 서서 본 의원이 이 자리에 취임하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향후 소관업무를 본 상임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상의하여 원만하고 개혁적인 노원구의회와 보건사회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이한선의원입니다.
구민복지 향상과 조국 번영의 시금석이 될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기 위해 불철주야 눈이오나, 비가오나 지역개발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본 의원을 성원하여 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번 인사를 드립니다.
지방자치시대 지방의회가 시작된 지 벌써 2년이 흘렀습니다.
노원구의 지역발전과 구민 여러분의 소망이 구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였으나 부족한 점도 많았음이 사실임을 시인하는 바입니다.
의원 여러분들이 나름대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구의 발전을 위하여 구민의 안정생활을 위하여 불철주야 뛰었습니다만 전문성이 없이 뛰다보니 어려웠던 점도 있던 것은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노원구들이 지역주민의 대표자로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수렴하여 관계기관에 반영시켜 우선 순위대로 하나 하나 해결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고 보다 발전된 지역개발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구의 예산을 감시 감독하여 현실에 맞는 구정 살림살이를 이끌어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해야 하는 일이 우리 구의원이 해야할 임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의원 여러분들의 성원이 본의원을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더욱더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끝으로 동료의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과 건투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동박수)
(10시30분 개의)
재적의원 34인, 재석의원 23인으로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회 노원구의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92회계년도서울특별시노원구결산검토위원선임(안)(박관주의원외6인발의)
김종성의원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성의원입니다.
지방자치법 제125조, 동법 시행령 제46조 및 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결산검토위원선임·운영및실비변상조례 제3조의 규정에 의거 다음과 같이 92회계년도 서울특별시노원구결산검토위원선임(안)을 제안합니다.
의원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의회는 회계연도 출납폐쇄후 결산검토위원 3인을 선임하여 노원구청장에게 통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결산검토위원 자격은 「노원구의회의원 또는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공인회계사직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자 및 서울특별시 또는 서울특별시 자치구에서 예산 또는 회계 관계 업무를 5년이상 직에 있었던 자」로 되어 있는 바, 본 의원은 결산검토위원의 업무가 의회의 중요한 의결권한인 예산의 심의확정 및 결산의 승인권과 직결되어 있다고 판단되므로써, 우리구 의회의원 중에서 예산회계 분야에 식견과 의욕을 가진 분으로 위촉코자 제안합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92회계년도결산검토위원으로 고달영의원, 심현천의원, 최경완의원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김종성 의원님 제안에 대하여 이의없습니까?
(○김종옥의원 의석에서 - 의장!)
예, 말씀하십시오.
(○김종옥의원 의석에서 - 김종옥의원입니다.
우리 노원구결산검토위원선임의 건은 의장께서 결산검토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 본인들한테서 전부 다결산검토위원으로 참여하겠다는 확실한 대답을 받으셨는지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예, 확실한 대답을 받았습니다.
(○한능박의원 의석에서 - 확실한 대답을 본회의에서 받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공식석상인 이 자리에 없는 사람을 선임하면 안돼죠.)
아니, 저쪽에서
(○한능박의원 의석에서 - 저쪽, 이쪽 할 것이 아니예요!)
고달영의원 본인이 와서 얘기를 해서 본의장이 확인을 했습니다.
(○김종옥의원 의석에서 - 본 의원이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사항입니다.
어느 의원이든지간에 결산검토를 할 수 없는 입장이 된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의장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참여하지 못할 때에는 의장직권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한능박의원 의석에서 - 의장!)
예, 한능박의원 말씀하십시오.
(○한능박의원 의석에서 - 본 의원도 김종옥의원님과 동일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의장님과 사석에서 얘기했던 바는 알고 있고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공식적인 자리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본인이 수락을 해야되고, 또 우리도 임명을 해야 됩니다.
중차대한 일을 본인이 없는 가운데 임명을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쪽, 저쪽 따질 일이 아니예요!
본인이 왔을 때 임명을 하시든지 아니면 다른 분을 임명하세요!)
(○하재윤의원 의석에서 - 그럼요, 옳은 얘기입니다. 당연히 그래야죠.)
(○박상철의원 의석에서 - 사실 상관없어요.)
(장내소란)
그러면 가·부를 묻겠습니다.
지금 최경완의원, 심현천의원, 고달영의원이 제안설명에서 선임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이의없습니까?
(「이의있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세 분 결산검토위원선임에 대해서 찬성하시는 분과 반대하시는 분이 있으므로 표결에 부치겠습니다.
(○김종옥의원 의석에서 - 무조건 표결에 부칠 것이 아니라 이 자리에서 결산검토위원의 직책을 분명히 수행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만 물어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세 분 결산검토위원선임에 대해서 가·부를 물어야 됩니다. 왜냐하면 이의를 제기하셨기 때문에 본인들의 얘기를 듣기 전에 가·부를 먼저 묻겠습니다.
(○홍원천의원 의석에서 - 의사진행 발언 있습니다.
이것은 본 위원이 생각할 때 가·부를 묻는 것이 의사진행상 순서인데, 조금 전에 말씀하신 두 분 의견은 반대한다는 논리가 아니고, 공식석상에서 자리에 없는 분의 동의 여부가 불분명하니 그 분의 의견을 공식석상에서 확인을 하자는 취지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약간의 감정의 대립상 나온 것이지, 본인이 없어도 의장이 가·부를 물어서 찬성을 하면 통과가 됩니다.
조례상 본인이 공식석상에서 동의를 해야된다는 것은 없습니다.
법의 하자는 없는데, 지금 약간의 감정대립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한능박의원 의석에서 - 그 사람이 안하겠다고 그러면 어떻게 하겠어요?)
(○심현천의원 의석에서 - 안하면 취소하고 다시 임명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의장 직권으로서 가·부를 물어도 됩니다. 그래서 세 사람을 결산검토위원으로 모두 선임을 하든가, 하지 않든가 아니면 두 명만 하고, 한 명은 보류해 놓고 나중에 임명하자는 두 개의 안으로 부칠수도 있습니다.
본 의원 생각으로 의사진행상 세 사람 모두 가·부를 물어봐도 상관없고, 또 2명에 대해서만 가·부를 묻고, 한 명에 대해서는 추가로 나중에 선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의원들의 요구니까 정회를 한 다음 본인이 이 자리에 와서 본인의사를 밝혀달라, 의정활동을 계속 할 것이냐, 여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상임위원장 관계니까 의원의 활동으로서 결산검토위원 임명에 동의를 하느냐 하는 본인 의사를 듣고 진행하는 이 세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진행을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재의합니다!」하는 의원 있음)
○의장 김동익 본인한테 일단 동의를 받았기 때문에 표결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92회계년도서울특별시노원구결산검토위원으로 최경완의원, 심현천의원, 고달영의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반대하시는 분은 일어나 주십시오.
(기립표결)
다음결산검토위원으로 선임하는데 찬성하시는 분은 일어나 주십시오.
(기립표결)
표결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재석의원 23명중 찬성 13명, 반대 4명, 기권6명으로서 92회계년도서울특별시노원구결산검토위원으로 최경완의원, 심현천의원, 고달영의원이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 제25회 노원구의회(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를 선포합니다.
(10시44분 산회)
○출석의원수 34인
○출석의원
김종성 김선회 강기건
하재윤 황의덕 연득봉
권중설 박관주 김군수
오용근 김문학 이한선
심현천 김종옥 박상철
김인수 최경완 노태숙
정도열 이장식 손정호
송광선 곽종상 김동익
최유학 김학겸 정천득
홍원식 이석창 정태진
한능박 최염 최원환
고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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