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노원구의회사무국
1995년 11월 25일(토) 10시03분 개식
제54회노원구의회(정기회)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전몰호국영령에대한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낙중)
(10시03분 개식)
지금부터 제54회 노원구의회(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정면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수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된 전주곡에 따라 1절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점차 차가워져 가는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에 여러분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한 자리에서 다시 뵙게 되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또한 오늘 제54회 노원구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갖게됨을 58만여 구민과 더불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구민의 복리증진과 의정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구정발전과 구의회운영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집행기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지역문화 창달은 물론 지방자치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언론관계자 여러분께도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실로 30년 만에 민주주의의 학교인 지방자치제의 부활로 지난 '91년 4월 15일 역사적인 우리 노원구의회가 개원되었으며, 4년의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금년에는 6월 27일 4대 지방선거가 실시되므로서 명실공히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의 원년에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수로서, 주민의 권익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여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중차대한 책무를 양어깨에 지고, 제2대 구의회 의원으로 등원하여 주민 앞에 선서한 바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7월 20일 제47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개원이 되어 11월 24일 제53회 임시회 폐회를 끝으로 21일간 각종 조례안, 교육위원선출, 추경예산안, 결의안, 건의안, 청원, 집행기관 업무보고 등 다양한 안건들을 처리 해결하면서 의욕적이고 진정한 주민본위의 의정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자부할 수 있는지 정기회를 맞이하여 스스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민들은 의원 개개인의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하는지 주의 깊게 살필 것이고 마지막 평가는 주민이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훌륭하신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가 당면한 정기회 회기동안 가일층 주민을 위해 성실하게 소임을 다하는 바람직한 의원상을 정립하는데 열과 성의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으로 믿습니다.
구정질문도 정연한 논리로 묻고 소신을 표명한 답변을 청취하여야 할 것이며, 구민으로부터 수임 받은 예산심의도 주민 전체의 복지에 염두를 두고 견제만이 아니라, 사업계획의 견실성 등 깊이 있는 심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집행기관의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여 도와주는 기회도 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결 위주의 견제차원이 아닌 교양 있는 말씨와 점잖은 행동으로 화합 차원인 의로운 의원상을 보임으로써, 의회가 집행부서와 공동책임 하에 협력하여 일을 처리하는 의회로 인식될 것이며, 모범의회로 비쳐질 것으로 믿습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하시고, 집행 부서에 협조를 구하고 격려를 보내면서 보람찬 결과가 정기회에서 창출되기를 기대하며,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13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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